어슬렁이 소개

10월 18, 2026 | 적진
해 질 녘 옥상 난간에 앉아 도시를 내려다보는 어슬렁이

FLEX GET TIGER · 캐릭터 소개

어슬렁이

길거리 짬타이거. 이 골목에서 오래 굴러먹은 주황 태비다. 하루 대부분을 걷고, 멈춰 서서 보고, 본 것을 일기처럼 노래로 남긴다.

WHO

도시 관찰 일기의 화자

어슬렁이는 큰일을 벌이지 않는다. 편의점 앞 처마 밑, 횡단보도 끝, 전깃줄이 보이는 옥상 난간에 자리를 잡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본다. 서로 못 보고 스쳐 가는 사람들, 말하지 못한 채 돌아서는 뒷모습, 새벽에 혼자 켜진 창문 같은 것들.

겉으로는 "이 지역은 내가 짱"이라고 허세를 부리지만, 속은 조용한 기록자에 가깝다. 노래 한 곡이 일기 한 장이고, 앨범 하나가 한 계절이다.

LOOK

생김새

어슬렁이 기준 이미지 — 골목을 걷는 전신
  • 주황 태비 고양이 머리를 한 사람형
  • 베이지 오픈 셔츠 안에 네이비 티
  • 찢어진 연청 롤업 진
  • 흰 하이탑에 줄무늬 양말
  • 주황 줄무늬 꼬리

VOICE

목소리와 소리

남성 저음역.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하듯 랩을 하다가, 후렴에서는 멜로디를 붙여 노래한다. 장르로 말하면 멜로딕 팝랩과 얼터너티브 록-힙합 사이.

가사는 장면과 대사로 흘러간다. 크게 외치기보다 담담하게, 도시의 고독을 한 줄씩 짚는다.

비 오는 밤 편의점 앞을 걷는 어슬렁이번개 치는 빗속 횡단보도에서 자세를 낮춘 어슬렁이

ALBUMS

일기장 목록

일어나· 2026-04-21

골목에서 처음 눈을 뜬 날. 새벽부터 밤까지, 이 동네를 자기 구역이라 부르게 되기까지.

헤어진 다음날· 2026-04-24

누군가 떠난 다음 날의 골목. 남은 사람들의 알림음과 걸음 소리.

스쳐 지나가는· 2026-07-03

거울 속 자신과 마주하는 여름. 스쳐 간 얼굴들과 고립의 농도.

시간의 대성당 리믹스· 준비 중

전깃줄 위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다, 오래된 성당의 종소리로 해가 지는 이야기.

▶ 유튜브 @FlexGetTiger33

오늘도 골목 어딘가에서, 어슬렁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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